숙취와 기침에 좋은 배의 효능

우리나라 과일 중 가장 대표적인 과일은 아마도 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.

 

이 배는 오래전부터 약재로도 쓰였습니다.

달고 신맛을 가지고 있다 보니 폐장과 위장에 주로 작용을 합니다.

성질은 차가우면서 독성이 없으며 천식과 기침을 멎게 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.

 

 

또 심장의 열을 내려 답답한것과 가슴에 열이 뭉친 것을 풀어주기도 합니다.

열로 인해 발생하는 마른기침과 갈증에도 도움이 되며 숙취를 빠르게 해소시켜주는 작용도 가지고 있습니다.

 

 

기관지와 폐 쪽의 끈끈한 담을 묽게 해줘 배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.

 

다만 위에서 말씀 드린거와 같이 성질이 차갑다 보니 비장이 약해 묽은 변을 보시거나 차가운 기운으로 인한 기침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라면 섭취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.

 

또한 혈당을 쉽게 오를 수 있기 때문에 당뇨환자의 경우 섭취 시 주의하셔야 하며 소량만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.

 

 

인터넷을 찾아보니 이중고라는 약을 만들어 보관해 두셨다가 감기 후유증으로 인한 기침과 천식등에 효과가 있다고 하니 

아래 이붕고 만드는 법을 기재해 놓도록 하겠으니 만드는법을 알아 보시기 바랍니다.

 

 

이붕고 만드는 방법

 

우선 배 1개와 약간의 꿀 그리고 붕사를 준비하시면 되는데요 붕사의 경우 약국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다고 합니다.

배의 윗부분을 2센치 정도 자르고 가운데 씨를 빼 준 다음 붕사 2그램 정도를 넣고 나머지 공간을 꿀로 재워준 뒤 잘라 놓은 배의 윗부분을 다시 덮고 끈으로 잘 묶어서 냄비에 넣은 다음 푹 끊여 주시면 됩니다.

 

배의 겉이 쭈글쭈글하면서 물렁해지면 그만 끊이고 건져내서 약 보자기나 등에 감싼 뒤 짜 주시면 됩니다.

이때 나오는 물이 바로 이붕 고라고 하는 약입니다.

 

불투명한 병에 잘 보관해 두셨다가 만성 기침이 있을 때 1~2 스푼 드시면 기침에 좋은 상비약이 됩니다.

냉장 보관은 필수인 거 아시죠???